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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3 - 서울의 가을 하늘 출근실에는 이상하리만큼 하늘을 바라보곤 한다. 회사로 가는 발걸음이 무겁다거나. 하루하루가 힘겨워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이 아니면 맑은 하늘을 여유롭게 바라볼 시간 조차 없기 때문인 듯하다. 9월 23일 서울 아침의 하늘. 가을인게지..ㅎㅎ 더보기
Blog의 목적?! 나는 블로거는 아니다- 블로거라고 하기에는 참으로 허접하기 그지 없는 문장력과. 블로거라고 하기에는 참으로 성의없기 그지 없는 포스팅과. 근데 여기저기 구경하다 보니까. 욕심도 생기고. 왜 하지? 라는 의문도 들기 시작했다. 시작은 그냥 일상을 남기는 흔적으로 생각한 것인데. 내가 블로그를 하는 목적은 뭘까? 손쉬운 일기일까? 생각이 좀 필요한 시점 인 듯 하다..^-^;; 나의 블로그의 색은 무엇인지.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으로 어떤 의미로 블로그를 하고 또 공을 들이고 있는 것 일까?? 더보기
090925 - 이수역 : 낙성곱창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을 꼽으라면.. 수도 없지만. 상위권에 랭크되는 녀석 중에 하나가 바로 곱창일 것 같다 맛있다는 곱창은 찾아가서 먹는 편인데. 이번에 회사 선배의 추천으로 쫄랑 쫄랑 따라간 곳이 있다. 이수역에서 내방역쪽으로 가다가 만날 수 있는 낙성곱창이 그 주인공- 내가 좋아하는 간과 천엽. 혹시 혐오스러워 하실 분이 있을까바 더보기로 잠금. 싱싱한 간과 천엽이 부탁만 잘하면 계속-ㅎㅎㅎ 국물이 맛있는 선지국. 큼지막한 선지가 실하게 첨벙-!ㅎㅎ 곱창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부추님. 큼지막하게 턱턱 썰어놓은 것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다. 참치를 먹을때나 곱창을 먹을 때 나는 청하를 좋아한다. 미묘한 맛을 느끼고 싶은데 소주는 혀의 감각을 둔하게 하기 때문. 뭐.. 하지만.. 나의 의지와는 상관.. 더보기
090722 - 대치동 웰컴 투 조개골 교육이라 역삼에서 시원한 여름을 맞이하고 있는데. 때마침 본사쪽으로 출근하신 선배님의 호출. 그리하여 쫄래 쫄래 따라간 곳. 웰컴 투 조개골 그 위치가 참으로 기이한 것이 대치동 아파트 상가에 위치하고 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청실아파트 10,11동 맞은편 남서울상가 1층 뒷편 굉장히 평범한 동네 상가의 가게 분위기 하지만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의 포스.. 쓸데없는 메뉴는 띄어버린 이 집만의 자존심.ㅋ 유일한 메뉴인 조개 맑은 탕 저기 보이는 저 가리비의 크기는 왠만한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다. 실하게 꽉차있는 가리비를 하나 건져본다. 껍질이 커서 큰 가리비알이 돋보이질 않는다. 탕에 들어있는 전복 한개. 사이좋게 나눠서 얌냠.ㅋㅋ 남은 때깔 고운 전복껍데기. 김치는 국내산이 아닌듯-? 마무리 라.. 더보기
090710 - 청담동 육회본좌 집에서 압구정으로 내려가는 길. 영동고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육회본좌 논현점. 청담동에 뮤지컬을 보러 갈 일이 있어서. 간단한 저녁을 먹기 위해서 들렀다. 실내장식이 특이한데. 딱히 뭘 뜻하는 건지는 알 수 없었다. 그래도 육회음식점 치고는 깔끔한 느낌. 근데 이날 카드리더기가 뭐가 안되서 옆에서 굉장히 분주했다는.. 옆에 사람들에 엄청 신경쓰는 나로써는 엄청 신경쓰여서 원.. 들어보니 전화요금이 체납되서 전화가 끊긴 것 같던데. 정확하진 않음.ㅋ 기본 찬으로 제공되는 부추무침(절임). 부추가 숨이 살아있는 것이 상큼하다. 역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국물. 고기가 들어있긴 한데. 조금 야박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음. 맛은 괜찮아서 일단 오케이-ㅋ 육회 한접시 가격대비 괜찮은 양과 맛. 25,000원이였던 것으.. 더보기
090702 - 이춘복 참치 거의 두달만에 정리하는 사진들. 그나마 디카님으로 찍어주신 것도.. 로모로 찍은 것도 아닌 뷰티폰..ㅋ 지난 7월 2일은 자바강의(?)의 쫑파티 날이였다. 선배님께서 잘 아신다는 남영역에 위치한 참치의 명가 이춘복 참치로 향한다. 이른 시간임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있다. 우리는 예약했으므로 여유롭게. 앞서 걸어가고 있는 일행들. 왼쪽이 이 곳을 소개시켜주신 선배님. 오른쪽이 우리를 지도하셨던 선배님. 서울안에 이름을 걸고 하는 집들은 꽤 많은 듯. 부류는 두부류. 정말 자신있거나. 정말 자신 있어보이려고 하거나. 기본으로 제공되는 에피타이져? 근데 특이하게 죽같은 것이 아니라 스프. 이날은 크림스프였던가.. 기본이 되는 장국. 참치집에서 섣부른 장국은 죽음.ㅋㅋ 참치만 먹을 수 있겠는가. .. 더보기
Pidgin 1.5.7 + Nateon Plugin svn143 회사에서 외부로 메신저를 하고 싶을때. 또는 MSN과 Nateon을 하나의 메신저로 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Pidgin. 통합 메신저로의 기능읋갖고 있는 녀석으로 해외의 대부분의 메신저를 지원하고 기능또한 거의 지원한다. Nateon Plugin의 경우 http://dev.haz3.com라는 곳에서 활발하게 개발중이다. 미니홈피로의 연동 등의 기능은 없지만. jateon에 비해서 개인적으로는 맘에 드는 녀석이다. 설치법은 아래와 같다. 1. 첨부파일인 pidgin-1.5.7_압축.exe, pidgin-1.5.7_압축.a00 을 다운 받은 후 pidgin-1.5.7_압축.exe를 실행해서 압축을 푼다. 2. pidgin-1.5.7.exe 를 이용해 프로그램 설치 3. pidgin-nateon_svn.. 더보기
Lomo 7번째 롤에서 배운 점 로모를 들고 엠티며 여행을 열심히 다녀왔다. 꼭 필요한 사진만 찍고. 꼭 담고 싶은 순간을 로모로 찍었다. 그렇게 모인 것이 롤3개 36장짜리 합이 100장이 조금 넘는다. 현상을 맡기고 돌아서는 마음은 기대감으로 부풀어있었다. 잠시 뒤로했던 즐거웠던 시간들도 떠오르고- 2시간 후 현상이 다됐나 확인하려고 건 전화로 들려온 한마디. "사진이 하나도 안나왔는데요? 무슨 카메라 쓰세요?" 그렇다.. 로모는 배터리가 다 되어도 찰칵 찰칵 잘도 넘어가는 것이었다. 늘 무신경했던 뷰파인더 양쪽의 빨간 빛이 사라진 순간. 로모의 배터리는 생을 다 하였고. 난 그것도 모르고 연신 사진을 찍어댄 것이다.-_- 아.. 이 기회에 로모의 배터리에 대해서 포스팅이나 하나 해야겠다-_-;; 바람이 외롭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