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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100716 - 피자헤이븐 오늘은 금요일. 퇴근 후 집에서 뒹굴뒹굴하는 남매. 집앞에 새로 생긴 피자집에서 피자 사먹기로 의기투합-! 그 이름하여 피자헤이븐 호주에서 건너오신 46cm가 되시는 멋진 분이시다 -_-)b 완전크다 @_@)/ 46cm의 위용-! 1.5L 콜라와 비교해보자-! 너무커 너무커-! 닥치고 쳐묵쳐묵-!ㅋ 둘이서 다 못먹고 4조각을 남기다니. 나에게 이런 피자는 니가 처음이야.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ㅋㅋㅋ 현재 가맹점은 9개 (사당방배, 신림, 서초, 안성 하나로마트, 상도, 개포, 여의도, 용산, 논현) 홈페이지 : http://www.pizzahaven.co.kr/ 대표전화 : 1577-7575 더보기
100615 - 명동 산동교자 전에도 피를 토하며 말했던 회사앞 이상한 맛집들은 여전히 대기번호가 50번이 넘는다-_- 진주회관은 날이 더워지면서. 진짜 가관이다. 암튼 오늘은 친구와 산동교자로 향한다. 기본 상차림. 조촐하게 그릇 두개, 물컵 두개, 단무지와 양파 오늘의 특별초대 손님 빼갈씨. 오늘의 메인요리 오향장육 등장-! 파와 마늘 아래 숨어있는 돼지고기. 그리고 그 밑에 나에겐 무용지물 오이. 요 까맣고 포동거리는 녀석이 바로 오향장. 고기깔고. 파와 마늘 얹고 그위에 오향장 얹으면 완성.ㅋ 그리고 계란국. 장육이 친구 물만두. 요 두개는 기본 옵션으로 시켜주면 좋다. 처음 왔을때 보단 가격이 조금 올랐지만 아직 괜찮은 가격들. 소주 안주가 조금 부족해서 짬뽕도 추가. 가도가도 맘에 드는 곳.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 더보기
100501 - 부암동 치어스 부암동에는 신기한 곳이 참 많다. 그중에서 나의 귀에 들어온 곳은 치어스. 흔해빠진 동네 호프집 같은 이곳엔 엄청난 닭들이 있다니-! 두둥. 우리 앞에 나타난 닭들. 그리고 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사랑스러운 감자들-!! 그리고 귀여운 사이즈의 사이다.ㅋ 다 못먹고 싸서 나갈때의 뿌듯함. 덕분에 내차는 이틀간 닭냄새와 사투를 버렸다는-ㅋ 그래도 또 가고 싶은 부암동 치어스-!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100425 - 아이러브신당동 아이러브 신당동. 나는 며느리도 안가르쳐 준다는 심술할머니(죄송..;;)집 말고 맞은편에 있는 아이러브신당동을 더 좋아라 한다. 특유의 청개구리 기질이랄까. 무려 테마 떡볶이 레스토랑이시다.. 무슨 테마일지는.. 눈물 떡볶이.. ㅎㄷㄷ 다른건 이해하겠다만 구지 여기서 왜 닭발을 드시는지.. (닭발을 못먹는 1人) 늦은 시간에도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절대 재활용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밀폐형 단무지. 역시 떡볶이집 단무지는 반달모양.ㅋ 두둥- 만원의 행복. 신당동 떡볶이. 오뎅듬뿍. 불을 올리면 곧 지글지글. 매주 토요일에 먹었던 학교 앞 그 즉석 떡볶이 집이 생각난다. 보글 보글 떡볶이-ㅎ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100413 - 시청 참맛집 시청 주변에는 정말 많은 음식점들이 있다. 이 중에서 이해 안되게 장사가 잘되는 집도 있고 이해 안되게 망해나가는 집들도 있다. 그 와중에 새로 개업한 집을 과장님의 소개로 찾아가 봤다. 이른바 '참맛집'이다. 이름도 거창하게 참맛집. 개업한 지 얼마 안되서 깔끔한 분위기. 개업한지 얼마 안되서 메뉴는 계속 개발되어서 추가 중 이다. 그렇다고 장사 안되서 아무거나 막하고 있는 집은 아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홍합탕 (일정 금액을 넘기는 음식을 주문했을시.. 인듯?) 홍합탕이야 어디가나 비슷하지만 깔끔한 국물이 늘 좋다. 해물찜. 해물찜을 제대로 못하는 집에 가면. 콩나물이 설 익었거나. 너무 쪄서 흐물 거리는 경우가 있는데. 아주 딱 맞게 잘 쪄졌다. 내용물도 튼실. 손바닥 반만한 소라도 들어있고. 과장.. 더보기
얌냠 곱창 & 막창구이 냐하- 곱창속에 곱은 소나 돼지의 내장지방이라지- 너의 내장지방이 나의 내장지방으로 승화하는구나- @_@;; 더보기
100312 - 산동교자 오향장육이라는 것을 처음 먹어본 건 2005년 여름이었다. 회사에 입사를 확정하고 지도선배라는 분의 초대로 갔던 그곳. 지금은 그 명성이 얼룩져서 그때 그맛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북적이는. 명성으로 장사를 하고 있는 곳이다. 시청에 근무하는 나에겐 풀리지 않는 의문이 두개 있다. 하나는 진주회관이고 또 하나는 놀부족발이다. 도대체 왜 그렇게 줄을 서서 기다려가며 먹는지 알 수 없는 곳이다. 친절한 것도 아니고. 거기서 먹을 수 있는 특이한 맛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선배가 후배를 데려가고 그게 아무 이유없이 이어지고. 책자에 홍보되고. 뭐 그런가보다. 놀부족발이라는 곳은 오향족발이 유명하다. 근데 오향장이 안나온다.-_-? 뭔가 이상하잖아. 내가 좋아하는 오향장육집은 명동에 있는 산동교자.. 더보기
100301 - 마포 마포나루 내가 인연이 되어 마포를 2년전 부터 자구 가고 있는데 마포에는 음식점이 참 많다. 고기거리는 말할 것도 없고. 음식특구라고 여름에는 아예 길을 막고 행사도 한다. 오늘은 그 반대편에 있는 마포나루를 가본다. 야들 야들 돼지고기와 상큼한 보쌈김치.. 보고 있어도 입가에 침이 고인다. 보쌈김치에 돼지고기 한점 얹어서 마늘 한쪽 고추한조각... @ㅠ@)b 질 수 없다-! 해물파전-! 여기에 동동주까지 합치면.. 여기가 천국- 매번 가도 맛있는 마포나루-!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