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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090722 - 대치동 웰컴 투 조개골 교육이라 역삼에서 시원한 여름을 맞이하고 있는데. 때마침 본사쪽으로 출근하신 선배님의 호출. 그리하여 쫄래 쫄래 따라간 곳. 웰컴 투 조개골 그 위치가 참으로 기이한 것이 대치동 아파트 상가에 위치하고 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청실아파트 10,11동 맞은편 남서울상가 1층 뒷편 굉장히 평범한 동네 상가의 가게 분위기 하지만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의 포스.. 쓸데없는 메뉴는 띄어버린 이 집만의 자존심.ㅋ 유일한 메뉴인 조개 맑은 탕 저기 보이는 저 가리비의 크기는 왠만한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다. 실하게 꽉차있는 가리비를 하나 건져본다. 껍질이 커서 큰 가리비알이 돋보이질 않는다. 탕에 들어있는 전복 한개. 사이좋게 나눠서 얌냠.ㅋㅋ 남은 때깔 고운 전복껍데기. 김치는 국내산이 아닌듯-? 마무리 라.. 더보기
090710 - 청담동 육회본좌 집에서 압구정으로 내려가는 길. 영동고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육회본좌 논현점. 청담동에 뮤지컬을 보러 갈 일이 있어서. 간단한 저녁을 먹기 위해서 들렀다. 실내장식이 특이한데. 딱히 뭘 뜻하는 건지는 알 수 없었다. 그래도 육회음식점 치고는 깔끔한 느낌. 근데 이날 카드리더기가 뭐가 안되서 옆에서 굉장히 분주했다는.. 옆에 사람들에 엄청 신경쓰는 나로써는 엄청 신경쓰여서 원.. 들어보니 전화요금이 체납되서 전화가 끊긴 것 같던데. 정확하진 않음.ㅋ 기본 찬으로 제공되는 부추무침(절임). 부추가 숨이 살아있는 것이 상큼하다. 역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국물. 고기가 들어있긴 한데. 조금 야박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음. 맛은 괜찮아서 일단 오케이-ㅋ 육회 한접시 가격대비 괜찮은 양과 맛. 25,000원이였던 것으.. 더보기
090702 - 이춘복 참치 거의 두달만에 정리하는 사진들. 그나마 디카님으로 찍어주신 것도.. 로모로 찍은 것도 아닌 뷰티폰..ㅋ 지난 7월 2일은 자바강의(?)의 쫑파티 날이였다. 선배님께서 잘 아신다는 남영역에 위치한 참치의 명가 이춘복 참치로 향한다. 이른 시간임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있다. 우리는 예약했으므로 여유롭게. 앞서 걸어가고 있는 일행들. 왼쪽이 이 곳을 소개시켜주신 선배님. 오른쪽이 우리를 지도하셨던 선배님. 서울안에 이름을 걸고 하는 집들은 꽤 많은 듯. 부류는 두부류. 정말 자신있거나. 정말 자신 있어보이려고 하거나. 기본으로 제공되는 에피타이져? 근데 특이하게 죽같은 것이 아니라 스프. 이날은 크림스프였던가.. 기본이 되는 장국. 참치집에서 섣부른 장국은 죽음.ㅋㅋ 참치만 먹을 수 있겠는가. .. 더보기
090717 - 횡성 귀족한우식당 개인적으로 육류보다는 어패류를 선호하는 편인데. 우연치않게 기회가 되어. 회사 후배들과 횡성까지 고기를 먹으러 가게 되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억수같이 오는 비를 뚫고 횡성 귀족정육식당을 다녀왔다. 결론은 고생할 만 하네-!! 회사를 마치고 숙소인 용평으로 향하는 길 운전시작한지 10년이 넘었는데. 이런 빗속에서 운전하기는 처음이다. 해뜨고 다음날 다행이 비는 그쳐서 도착한 횡성 그중에서도 찾아간 곳은 등기소 가는 길에 위치한 횡성 귀족한우정육식당 마음 좋아 보이시는 주인 아저씨 한우 식당의 가격표- 100g 기준 7000~8000원 수준. 이것 저것 섞어서 1.5Kg 11만 7천원-!! 자자- 굽기 시작합니다. 기본적인 상차림. 인당 4000원의 다소 비싼 상차림. 하지만 서울에 비하면 참 싼 고기.. 더보기
090614 - 동문고기나라 집앞에 있는 동문고기나라를 다녀왔다. 정육식당이라서 다른 고기집 대비 가격이 쌀것이라는 예상으로 갔는데. 많이 싼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역이 지역이니 만큼 싸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정육점 뿐만 아니라 횟집도 붙어있어서. 두가지를 한번에 공략하고자하는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장소가 될 것 같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맛있게 먹었는데 막창구이는 비추다-;; 동문고기나라 입구에 있는 간판.. 뒤쪽으로 동문어가수산의 간판이 보인다. 들어가보면 오른쪽에는 동문고기나라가 있고 왼쪽에는 어가수산이 있다. 고기와 회를 동시에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이날은 회를 먹지는 않았지만. 저렴한 수준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테이블 차지를 사람수대로 계산하는 시스템으로 야채는 계속 제공이 된다. 한우안심을 시켜보았다. 정확한 용량.. 더보기
090530 - 아소산 우동 강남역 영화를 보고자 했으나 동행인이 참으로 늦어주신 관계로.. 저녁을 먹으러 고고씽-ㅋ 강남역에는 대놓고 맛집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내가 참으로 좋아라 하는 아소산 우동. 전에 배군 생일에 방문한 적이 있다. (의미없는 링크) 아소산 우동 늘 느끼는 특이한 맛을 풍기는 국물. 정말이지 거의 아무것도 안떠있는 맑은 국물. 지난 번 배군 생일 때 발견한 연어덮밥- 냉우동 외에는 베스트 메뉴-! 아아아아-! 연어와 날치알의 환상적인 조화-!! 싸먹다 보면 어느새 한그릇 뚝딱- 아소산의 자랑 냉우동. 일반 우동과 다른 새콤한 국물이 별미 두툼한 계란말이와 탱탱한 우동면발 기다림의 댓가인 공짜 마끼-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시켜버린 야끼소바.. 맛있다 T-T 결국은 다 먹지 못하고 남겼지만.. 그 순간 만큼은 즐거웠어.. 더보기
090527 - 스파게티아 홍대점 백만년만에 먹으러간 스파게티. 홍대에서 스파게티아를 간다는 것이 조금 웃기긴 했지만서도. 그래도 간만에 대학생으로 돌아간 느낌.. 너무 멀리 와버린 거니 T-T;;; 기본으로 제공되시는 마늘빵 나는 머 이것 저것 맛있다고 해도. 기본 제공 마늘빵이 제일 맛있더라..ㅎㅎ 쿠폰 신공으로 제공된 시저샐러드 저 하얀 치즈위에 시저소스.ㅎㅎ 어렵게 선택하신 감베로니님. 난 역시 해산물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없다.. 꼴에 새우도 해산물이라고.. 이 날 최고의 음식-! 날치알 그라탕-! 난 앞으로 스파게티아에서는 날치알 그라탕만 먹을테다-! 아님 말고.ㅋㅋ 프렌차이즈의 최대 강점. 안전빵이라는거. 이 날 저녁도 만족스러웠음.ㅎ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더보기
090524 - Sizzler 청담점 어느날 열일하고 있는 나에게 걸려온 한통의 전화- "메뉴판 닷컴인데요~ 회원님의 블라블라~" 결론은 15,000원의 프리미엄 회원 등록을 하면 선물로 씨즐러 상품권을 준다는. 머 손해보는 거 없으니 과감하게 오케이- 그리하여 오게된 Sizzler 청담점.ㅋ 역시나 외관 사진은 가뿐하게 패스..ㅋ 가볍게 스프 한모금으로 시작해 주시고. 조개스프가 있었는데.. 준비가 안되어있어서. 그냥 브로콜리 스프로 고고. 두툼한 스테이크도 하나 시켜주시고. 문화인은 절때 Well-Done을 먹지 않는다는??? Medium Well-Done 정도로 적당히 네고.ㅋ 샐러드들.ㅋ 분명 빙고하는 것도 찍고. 접시 가져올 때 마다 찍었는데.. 사진다 어디갔어 T-T;; Sizzler는 나같이 과체중과의 경계에서 씨름하는 사람들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