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를 보러 한려해상 국립공원으로 향한다.
드라이브 코스로 좋다는 산양 일주도로를 타고 미륵도를 한바퀴돈다.
낙조가 일품이라는 한려해상 국립공원.
봄을 준비하는 나무들의 노력이 보이누나.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
해 떨어지는 시간보다 무려 한시간을 일찍 도착.
그래서 한시간의 기다림.
날씨가 생각보다 맑지 않고 구름도 많아서 생각처럼 예븐 사진은 찍지 못했다...
정말 오래 기다렸는데.
아쉽다.
저녁은 중앙시장에서 회를 먹기로 결정.
중앙시장으로 향하니 앞에 정박해있는 배들이 주변 조명과 어우러져
화려한 모습을 뽐내고 있다.
인제 밥먹으러 가자..
언제나 활기찬 시장 풍경.
자자. 회를 주문하니까 또 모듬 해물이 나오는군요.
멍게, 해삼, 굴, 전복 등등..
여기까지 한상 먹고..
마무리로 매운탕까지 먹고..
아 아무래도 통영 여행은 먹으려고 한 것 같다..
시간이 꽤 지나서 일까.. 오늘의 장사를 정리하시는 분들이 눈에 띈다..
늦은시간에 조업을 나가시나보다..
배에서 물을 빼고 시동걸고 분주한 모습.
서울로 올라오는 길에.. 신찬진 휴게소에 마련된 야구 배팅장..
그냥 넘어갈 내가 아니다.ㅋ
2009년 가족여행은 짧게 1박 2일로 끝났지만..
먹는 거 하나는 제대로 먹고 돌아온 듯-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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