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일정은 근처에 위치한 청마문학관.
(애초에는 한산대첩 기념공원을 가려고 했으나. 네비님께서 엉뚱한 곳을 알려주셔서-_-;;;;)
청마 유치환 선생의 생가와 문학관이 자리한 곳이다.
노랑 파랑 등 여러 색의 깃발들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었다.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청마 유치환 선생의 흉상.
문학관 입구 구석에 자리하고 있는 정겨운 빨간 우체통.
통영 명물(?) 중 하나라는 우짜
우짜는 예상대로 우동 + 짜장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한다.
여기는 우짜의 원조라고 하는 곳.
할매우짜 - 서호시장 골목 안
입구에서 만난 꼬마아이들.
가게를 찍는 내가 이상스러웠는지.
"저희도 찍어주세요~" 라는 말에 한 장.ㅋ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얼굴이 좋다-
어머니가 주문하신 녹두죽.
녹두의 구수함이 물씬 풍기는 음식.
벽면 한쪽에 자리잡은 TV출연의 흔적-
짜잔. 드디어 등장한 우짜.
우동국물에 우동 면발. 그리고 그 위에는 짜장.
스윽 스윽 비비면. 맛있는 우짜.
국물을 마셔도 맛있는 우짜.
먹고 나오는 길에 시장 아주머니 말씀이 지금 음식을 하시는 분보다.
그 어머니때가 더 맛있었다고 한다.
머 서울에서 놀러와서 먹는 나로써는 지금도 굿-ㅋ
이번엔 미륵도로 이동해서 미륵산 케이블카를 탑니다..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다.
올라가는 내내 나는 고개 한번 제대로 들지 못하고-_-;
높은 곳은 무섭단 말이지. 미륵산 케이블카는 문제 많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본 바다의 모습.
어김없이 정상에선 군것질-
추운 겨울에는 오뎅이 제격-!!
맘이 따뜻해지는 구나.ㅋ
날이 심하게 흐리진 않았지만 안개가 조금 있어서.
낙조 보기는 힘들듯-
자자. 또 다시 무서운 케이블카 타고 내려갑니다.
아찔한 케이블카 타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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