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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cus - Central City 점

간만에 만난 친구와 Central City에 위치한 Muscus를 다녀왔습니다

대학교때부터 징하게 싸우던 친구-
지금은 이천에서 교편을 잡고있는 이 녀석을 만나 Central City에 위치한 Muscus를 다녀왔다
Muscus Central City점 전경
강남점보다는 메뉴의 종류가 적지만 분위기는 조금 조용한 편이였다
여느 해산물 뷔페와는 색다르게 가리비 회를 준비해놓았다
선도는 조금 떨어져서 처음 한번 먹고 먹지 않았다 
(비린내도 조금 나고.. 나 가리비 회 무지 좋아하는데)
철이 철이다 보니..
계절 스페셜 '전어회'가 준비되어 있었다
씹는 맛도 일품이고 신선한 전어가 제공-!
개인적으로 새싹채소들은 굉장히 좋아하는데
회사 주변엔 흔하게 팔지를 않아서
뷔페에 가면 꼭 먹는편-
해파리 초회-!
오이가 곁들여져 있어서 맛을 버렸다... 나만 그렇겠지?ㅎ
Muscus하면 초밥.
강남점에 비하여 초밥의 종류가 살짝 부족한 모습
롤을 즐겨 먹지 않는 나에겐 큰 손실-!
두번째 접시는 계절 특미 '대하'를 손에 넣었다
대하는 계속적으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일정 시간에 한번씩 대량을 풀어놓는다
물량이 많아서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는 점은 좋았다
잘 익은 대하의 모습.
대하라고 하기엔 조금 작은 크기이지만
속이 꽉 차있어서 나름의 만족-!
해삼탕...인데 해삼 얼마 없어서 실망
디저트 타임-!
커피, 아이스 홍시, 초코렛 무스 케익, 오렌지 무스 케익(?), 최악의 라임 치즈 케익
달콤한 초코렛 무스 케익
그 당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함
무지하게 달다-
아이스 홍시..
적당히 녹아져 있어서 맛있다
오른쪽은 이름을 잊어버렸는데 치즈케익 위에 오렌지인가 과일이 올라가 있는 케익 - 맛있음
그리고 오늘의 최악의 선택 라임치즈케이...익.. 우웩-ㅋ

즐거운 시간..
실제로 만난지는 3년 만인데.. 
어색함도 없고 그닥 서로 궁금하지도 않고
그냥 만나면 만나는구나
살면 잘살고 있구나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친구와의 시간은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아도 편안해서 좋다..

잘지내자 친구-ㅎ

bYdIsCo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