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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산시장 : 응원단

참 오래간 만에 한자리에 모인 사람들
물론 그 사이에 몇명 조촐하게 모인적은 있었지만
이제는 9명이라는 사람이 모인 것 만으로도 충분히 감격할 만큼 세월이 지났고나-

퇴사한 사람들도 꽤 되고-ㅎ
그래도  모이면 옛날 얘기에 끝이 없이 떠들고-
구워진 대하는 금새 비워졌지만 소중한 사람들
술 한방울 입에 대지 못했지만 그래도 즐거웠던 시간들-ㅎ

3차로 달려간 홍대.
그리고 우연히 길가에 앉아서 못다한 얘기를 나눴던 곳
후루가와.. 벚꽃으로 가게입구를 이쁘게 장식해 놓은 곳
제철은 아니지만 조화니까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
진정한 사케 안주라면서 내가 권해준 '타코와사비'
정작 나는 술을 먹지 못해서 타코와사비만 두접시-ㅎㅎㅎ

다음에 또 봐요 응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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