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보는 날-!
후덜덜 시험을 치르고 홍대로 가서 끼리끼리 점심을 먹고
자리 옮겨 와플에 수다떨다 보니 어느새 3시가 넘은 시간..
일찍 일어난 것이 아쉬워.
준석형과 원선이와 함께 월-E를 보러 고고씽-
(사실 난 이미 봤지만 또봐도 될만 큼 좋아하기에-)
어쨌거나 오늘은 월-E에 대해서 떠들어 보자-
보시는 것 처럼 태양열 충전으로 작동하지요
근데 이녀석은 다른 월-E들과는 다르게(전기충격이 있었는지.ㅎㅎ) 감성이 예민하군요-
어느날 지구에 생명체를 찾아온 EVE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EVE는 생명체를 몸속에 간직하고는 보호모드로 돌아가고 맙니다-
EVE를 구하기 위해 엑시엄(?)으로 돌아가는 우주선에 매달린 월-E
월-E와 EVE의 운명은?ㅎㅎㅎ
Walt-Disney와 Pixar의 합작품이라고 해서 기대가 컸는데-
이 애니를 두번이나 볼 줄은 몰랐네-
근데 첫번째랑 두번째 볼때의 느낌이 다른 것이
꽤나 잘 만든 애니인듯하다-
섬세한 로봇의 감정표현(마치 인간 같은)이나 적절한 웃음코드.
여러가지가 잘 맞아 떨어지는 애니메이션을 하나 잘 보고 돌아온 느낌이다-
우리나라도 잘 할 수 있을텐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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