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입사를 확정하고 지도선배라는 분의 초대로 갔던 그곳.
지금은 그 명성이 얼룩져서 그때 그맛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들이 북적이는.
명성으로 장사를 하고 있는 곳이다.
시청에 근무하는 나에겐 풀리지 않는 의문이 두개 있다.
하나는 진주회관이고 또 하나는 놀부족발이다.
도대체 왜 그렇게 줄을 서서 기다려가며 먹는지 알 수 없는 곳이다.
친절한 것도 아니고. 거기서 먹을 수 있는 특이한 맛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선배가 후배를 데려가고 그게 아무 이유없이 이어지고.
책자에 홍보되고. 뭐 그런가보다.
놀부족발이라는 곳은 오향족발이 유명하다.
근데 오향장이 안나온다.-_-? 뭔가 이상하잖아.
내가 좋아하는 오향장육집은 명동에 있는 산동교자이다.
진짜 오향장육을 먹기 위해서 명동우체국 건물 옆 '산동교자'로 향한다.
마늘양념, 파, 양념을 듬뿍 머금은 돼지고기
그리고
하이라이트 저 까만 조각-! 바로 오향장-!
오향장 없는 음식이 어찌 오향장육이라 할 수 있는가-!!
이렇게 한입을 먹으면 이것이 오향장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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