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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oRy/rUbBiSh sToRy

iriver STORY에 대한 단상

iriver STORY를 손에 쥔지 만으로 2일이 지났다.
2일정도를 지나면서 느낀 짧은 생각들.

1. 한번 충전으로 9000 view?!
한번 충전으로 9000 view라는 문구가 있었다. 이 문구는 지독하게도 진실인 듯 하다.
역설하면 순수하게 책만을 볼 때 나올 수 있는 수치인 것 같다.
처음 STORY를 완충하고 2일이 지났는데. 한칸-두칸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다.
나는 음악을 계속 들으면서 책을 보거나 만화를 보고 있다.
지독하게도 진실된 스펙공개였던 것 같다.

2. JPG의 처리속도는?!
다른 e-book을 써보지 않아서 빠르다 빠르지 않다의 판정은 불가능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조금 늦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무지의 산물인지는 모르겠으나. JPG를 처리하는 속도는 조금 불만족스러운 것 같다.
내가 보고 있는 만화파일의 크기가 얼마나되는지 한번 체크해봐야겠다.
게다가 기계가 무려 한번 뻗었다

3. 확대 후 이동은 절실하다.
문서를 확대하는 경우 PDF는 이동이 불가능하다.
여기서 PDF는 이라고 하는 이유는.
epub 파일은 reflow(사실 이 단어도 어제인가 알았다 -_-;;)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PDF의 경우는 부분적으로 잘려나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여백을 많이 잡은 PDF문서의 경우는 방법이 없다-

4. 만화도 확대, 가로보기가 필요하다.
만화의 경우 확대 옵션이 없다.
하지만 몇몇 스캔본의 경우 여백을 지나치게 넣어놓은 경우가 있다.
이경우 감상 자체가 불가능하다.
확대가 어렵다면 가로보기라도 지원해주는 것은 어떨까?

5. 화면보호기를 사용자 마음대로하면? sleep time을 마음대로 하면? 폰트를 바꿀수 있으면?
위의 3가지는 사용자 편의성을 위한 부분이다.
화면보호기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를 수 있고(지금까지 볼 때는 2종의 화면보호기)
sleep time 역시 사람마다 다르게 세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book에 sleep time이 무슨 소용이라고 한다면.. 글쎄 적어도 난 필요하다. hold키도 필요하듯)
fonr의 경우는 정확한 내부의 로직은 모르겠으나
e-pub변환 시 적용한 font가 그대로 보여지는 걸 보면. 가능하지 않을까.??
메인에 있는 사용자 명의 글씨체가 정말 맘에 들지 않는다...

iriver STORY를 사용하면서 확실한 건 잘 만들었다라는 생각이 떠나진 않는다는 것이다.
아직 사용자 입장에서 open되지 않은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잘만들어진 물건이기에. 조금 더 애착이 가기에.
여러가지 바라는 점들이 나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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