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편치 않은 마음에 동영상들을 보다가..
맘에 와닿는 두개의 동영상을 추려봤다.
나는 정치를 싫어라하고.
그동안 딱히 노무현 대통령에 엄청난 동의를 구했던 사람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그분의 죽음 앞에서 짠해지는 건 왜일까.
부하뇌동일까?
나도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가니까 따라가는 걸까?
객관적으로 한번 생각해봤다.
아닌 것 같다. 나는 원체 사람들에 휩쓸리는 걸 싫어하고 그런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다.
그동안 엄청 좋아하지 않았지만 갖고 있던 호감이 증폭된것 같다.
인간적인 연민과 기존의 대통령이라는 느낌과는 다른 친근함과 소탈함 인간됨이 그런것을 증폭시킨 것 같다.
물론 순간 순간 튀어나왔던 신중하지 못한 발언과 투박함 그리고 서툰 정책들은 분명 문제를 일으킨 것이 맞다.
애둘러 부드럽게 처리할 수 있는 표현을 그만의 방식으로 강하게 말했던 것은 .
어떤 사람들에게는 반감을 일으켰을 수 있다.
하지만. 서거하셨다. 속된말로 사람이 죽었다.
다 끄집어내서 요리조리 맞춰가며 흠집을 들어내기엔 그 흠집이 작지 않은가.
안타까움이다. 탁 까놓고 말해 희소성에 대한 안타까움이다.
누구보다도 인간적이고 적어도 그것은 위선이 아니였을 한 사람.
적어도 다른 생각과 이상적인 세상을 꿈꾸는 희소성을 갖고 있었던 사람의 죽음이 안타까울 뿐이다.
오늘 하루 추모하네 어쩌네 그럴일이 아니라.
생각을 좀 해봤으면 좋겠다. 모든 사람들이.
그분이 꿈꾸던 것이 뭔지.
아니 머 그렇게 거창할 필요도 없다.
그냥 그 분이 어떻게 다른지만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자.
그렇게 한번 더 생각하는 사람이 생긴다는 것 만으로도 그분은 큰 가르침을 주고 떠나신 거니까..
봉하마을까지 한걸음에 달려가는 것은 남들하는 것을 따라하는 나 자신를 속이는 위선이고.
나는 그냥 내 방식대로 막걸리 한 잔을 들이키고 한잔은 흙땅에 뿌리련다.
이 땅 어디엔가 스며드실 그분을 위해.
그리고
내일 새로운 해가 뜨는 것을 두려워하는 대다수의 한국인들을 위해..
맘에 와닿는 두개의 동영상을 추려봤다.
나는 정치를 싫어라하고.
그동안 딱히 노무현 대통령에 엄청난 동의를 구했던 사람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그분의 죽음 앞에서 짠해지는 건 왜일까.
부하뇌동일까?
나도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가니까 따라가는 걸까?
객관적으로 한번 생각해봤다.
아닌 것 같다. 나는 원체 사람들에 휩쓸리는 걸 싫어하고 그런 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다.
그동안 엄청 좋아하지 않았지만 갖고 있던 호감이 증폭된것 같다.
인간적인 연민과 기존의 대통령이라는 느낌과는 다른 친근함과 소탈함 인간됨이 그런것을 증폭시킨 것 같다.
물론 순간 순간 튀어나왔던 신중하지 못한 발언과 투박함 그리고 서툰 정책들은 분명 문제를 일으킨 것이 맞다.
애둘러 부드럽게 처리할 수 있는 표현을 그만의 방식으로 강하게 말했던 것은 .
어떤 사람들에게는 반감을 일으켰을 수 있다.
하지만. 서거하셨다. 속된말로 사람이 죽었다.
다 끄집어내서 요리조리 맞춰가며 흠집을 들어내기엔 그 흠집이 작지 않은가.
안타까움이다. 탁 까놓고 말해 희소성에 대한 안타까움이다.
누구보다도 인간적이고 적어도 그것은 위선이 아니였을 한 사람.
적어도 다른 생각과 이상적인 세상을 꿈꾸는 희소성을 갖고 있었던 사람의 죽음이 안타까울 뿐이다.
오늘 하루 추모하네 어쩌네 그럴일이 아니라.
생각을 좀 해봤으면 좋겠다. 모든 사람들이.
그분이 꿈꾸던 것이 뭔지.
아니 머 그렇게 거창할 필요도 없다.
그냥 그 분이 어떻게 다른지만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자.
그렇게 한번 더 생각하는 사람이 생긴다는 것 만으로도 그분은 큰 가르침을 주고 떠나신 거니까..
봉하마을까지 한걸음에 달려가는 것은 남들하는 것을 따라하는 나 자신를 속이는 위선이고.
나는 그냥 내 방식대로 막걸리 한 잔을 들이키고 한잔은 흙땅에 뿌리련다.
이 땅 어디엔가 스며드실 그분을 위해.
그리고
내일 새로운 해가 뜨는 것을 두려워하는 대다수의 한국인들을 위해..
'mY sToRy > rUbBiSh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Lomo 7번째 롤에서 배운 점 (0) | 2009.08.11 |
---|---|
저작권법 (0) | 2009.06.28 |
처음이자 마지막 (0) | 2009.05.29 |
내려놓음.. (0) | 2009.05.29 |
無 (0) | 2009.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