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썸네일형 리스트형 처음이자 마지막 매일 아침 그랬듯 알람소리에 눈을 떴다. 어제 밤 늦게까지 관련 영상과 기사들을 읽었는데도 피곤함이 덜하다. 씻는 둥 마는 둥 화장실을 나와서 까만 와이셔츠를 찾는다. 이런.. 까만와이셔츠가 대부분 겨울 옷이라 이미 다 넣어두셨네. 하얀와이셔츠에 노란 넥타이를 감아본다. 머 이정도는 이해되겠지.. 정치적인 이유를 떠나서 가장 그 사람 다움을 표현해주는 색. 그리고 누군가 말했던가 악어의 눈물을 흘리는 자들과 같은 모습으로 보낼 순 없다고.. 간단한 과일로 요기를 하고 회사로 향하는 길. 사는 것이 힘든 사람들에게 오늘의 분위기를 찾기란 힘든 것일까. 내가 기대했던 아침의 풍경과는 사뭇 다르다. 출근 길 버스가 급정거를 한다. 세대의 경찰버스가 앞을 막고 끼어든다. 하는 짓하고는.. 하지만 저 아이들이 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