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년만의 대학로 나들이-
오늘은 아예 갈 곳을 집어놓고 나섰다.
곰인형이 가득한 작은 다방
곰다방.ㅎㅎㅎ
Cafe' ㄱㅗㅁㄷㅏㅂㅏㅇ 이라고 쓰여있는 것이 이채롭다.
벝으로 봤을 때 쉽게 지나치기 쉬운 곳에 위치해 있다.
들어가면 전면에 보이는 풍경.
왼쪽에는 지나간 이들의 흔적과 대학로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들의 포스터가
앞쪽에는 판매 가능한 곰인형들이 가득하다.
비닐에 쌓혀서 팔리기를 기다리고 있는 곰들.
저너머가 주방이다-
천장에는 열기구를 탄 곰들이 둥실-ㅎ
벽면엔 Gom Dabang과 역시 우릴 굽어 살피시는 곰님들-ㅎ
테이블 곳곳에 있는 곰인형들-
다방 안쪽에서 어느쪽을 둘러봐도 곰인형들이 늘 대기중-ㅎ
오늘도 여지없이 날이 추워지면 땡기는 핫초코-
라떼아트 작렬-ㅎㅎ
커피빈 담으로 맛이 있었다는-ㅎ
곰돌이 머리가 붙어있는 집개
계산서에도 저렇게 신경을 써주시는 곰다방-
따뜻하고.. 아늑하고.. 곰인형들이 많아서 좋았던 곳-ㅎ (나 남잔데 이래도 되지?)
눈오는 날 창가에 다시 앉고 싶어라-ㅎ
bYdIsCo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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