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마치고 친한 사람들과 술한잔-
그건 어쩌면 직장인들에겐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는 일종의 의식일 수도 있다
그날 있었던 즐거웠던 일
그날 있었던 짜증났던 일
좋았던 사람
싫었던 사람
앞날에 관한 두려움
지난 날에 대한 후회
그리고 또 내일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감으로 헤어지는 우리들
그래도 다행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고
내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있고
나에게 맘을 털어놔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몸이 허락하지 않아서
한동안 술은 절대 못마시되어 아쉽지만
괜찮아-
죽진 않을테니까-ㅎ
힘내자-!
bYdIsCo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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